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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조혜련이 선배 고(故) 전유성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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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은 한 달 전 박미선이 면회 때 주고 간 성경책을 읽지 못했다며 토로했다고. 조혜련은 "오빠가 '글씨가 너무 작아 민수기 15장밖에 못 읽었다. 눈도 안 보이고 호흡이 가빠서 성경을 읽을 수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성경 녹음본을 틀어드렸다. 또 친한 홍진희 언니에게 자신의 딸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고, 김신영이 오빠를 며칠이나 돌봤다. 그 후 이틀 뒤에 하나님 곁으로 갔다"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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