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준호가 예산의 명소를 소개하던 중 첫사랑의 추억을 깜짝 공개한다.
11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0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내 친구의 고향 투어'에 돌입해, '마당발 스타' 정준호의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정준호가 추천한 맛집에서 '소복갈비'를 만족스럽게 먹은 '독박즈'는 이날 저녁, 숙소로 향한다. '독박즈' 맞춤형 숙소를 미리 예약한 정준호는 "드라마에 나오는 럭셔리한 펜션 느낌일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실제로 숙소에 도착한 '독박즈'는 프라이빗한 정원과 계곡을 품은 숙소에 감탄하고, 직후 숙소비 및 잠자리 선정 독박 게임에 들어간다. 이때 정준호는 자신 없는 표정으로 "난 게임과 안 맞는 사람 같다. 뭘 해도 다 걸린다"며 '3독' 신세를 한탄한다. 그러자 '독박즈'는 "이번엔 형님이 잘 할 수 있는 걸로 해보자"며 "콧구멍으로 강냉이를 날려 '사과 탑' 무너뜨리기 어떠냐?"고 제안한다. 과연 정준호가 '독박즈'의 배려(?)를 받아들일지, 이번에는 '독박'을 피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정준호는 모처럼 본가에서 잠을 청한 뒤 다음 날 일찍 '독박즈'의 숙소를 찾아온다. 아침부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 그는 "여기 오기 전 동네 한 바퀴 뛰고 불가마 사우나도 하고 왔다"고 얘기한다. 이에 장동민은 "사우나에서 발가벗고 또 '악수회' 하고 오신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유쾌한 티키타카 속, 정준호는 "우리 동생들 배가 고플 테니 여기서 유명한 '소머리 국밥'을 먹으러 가자. 그 후에 내 첫사랑이었던 대학생 누나를 만났던 곳인 '향천사'를 가자"고 해 '독박즈'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