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연정훈 보다 한수 위의 스윗함을 자랑하는 형부를 최초 공개했다.
최근 공개한 모태솔로 조카의 아빠인 형부와 할아버지인 사돈 어른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한가인은 사돈댁 농사를 거들면서 언니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한가인의 형부는 "우리는 미팅으로 만난 흔치 않은 커플"이라며 "처음 보고 외모가 완벽한 나의 이상형이었다"고 수줍어했다.
|
한가인은 "언니는 강제로 빨리 결혼한 거 아니냐"는 질문에 "약간 그렇다. 저 때문에"라며 한가인이 빨리 결혼한다고 해서 언니가 더 먼저 했다고 인정했고, 형부도 "처제 탓이 한 80% 있다"라고 밝혔다.
사돈 어른은 "우리 애들이 넷인데 모두 대학 졸업을 2월에 하자마자 3월에 결혼했다. 모두 똑같은 토요일에 했다"며 빨리 결혼해 다들 효자라고 자랑했다. 언니는 결혼하고 바로 출산해 대학생 아들이 있는 것.
제작진은 한가인에게 "본인이 받은 프러포즈랑 언니가 받은 것 중에 어느 프러포즈가 더 낫냐?"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형부 프러포즈가 더 좋다. 낭만이 있다"라고 고민 없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