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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모델 한혜진이 찐친 이시언의 소개로 4살 연하 남배우와 소개팅에 나섰다.
이시언은 "제가 직접 소개팅남을 섭외했다"고 자신만만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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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만나서 어색한 마음에 서로의 주량 이야기를 나눴다. 이시언은 "술 이야기만 몇분을 하고 있는거냐"라고 타박했고 서지승은 "서로의 주량이나 좋아하는 술로 서로의 코드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감쌌다.
한혜진은 "제가 누나 같다"고 웃었고 하준은 "87년생이다"라고 답했다.
이시언은 "둘이 나이 차이가 별로 안나는데 한혜진이 너무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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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할머니 댁이 지리산이라 농사일도 익숙하다는 하준은 한혜진이 '다음달에 홍천에 깨 베러 오시겠느냐'는 깨 플러팅에 흔쾌히 가겠다고 답했다.
한혜진과 하준은 1시간의 데이트 시간이 아쉬워 연속해 술을 마셨다. 하준은 한혜진에게 "귀여우신 면이 있다"고 호감을 전했고, 한혜진은 "중국 여행을 다녀오는데 그 후에 러닝 같이 하자"고 러닝 데이트를 신청하며 전화번호를 교환해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