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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수지 아나운서가 출산을 앞두고 뉴스데스크 앵커석에서 잠시 물러나며 시청자와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방송 후 김수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회를 전했다. 그는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는 것보다 선배와의 키 차이로 더 큰 충격을 드린 것 같은 오늘의 뉴스"라며 "작년 연말부터 올해 봄까지 쏟아지는 뉴스를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시기였는데 그 가운데서도 정말 많이 배려받으며 근무했다"며 "4개월의 출산 휴가 역시 그런 배려 덕분에 가능한 일이고 무엇 하나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머리에 힘 꽉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제가 마주할 새로운 세계를 잘 배우고 씩씩하게 돌아오겠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출산을 앞둔 소감을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