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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박보검과 안유진이 리스본에 떴다.
2017년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자카르타, 칠레, 베를린, 홍콩, 파리, 멕시코, 벨기에, 마드리드 등 각국에서 진행된 월드투어에서 MC로 맹활약을 펼쳐온 배우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고, 태민(TAEMIN), 에이티즈(ATEEZ), 아이브(IVE), 라이즈(RIIZ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이즈나(izna) 등 K-POP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약 2만여 명의 관객을 압도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K-POP 대항해시대'를 주제로 K-POP이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여정을 담았다. 리스본의 낭만과 열정을 배경으로 여섯 팀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박보검이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안유진은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를 열창하며 전 세계 팬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박보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데 이어 안유진의 뭉클한 감정이 폭발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스페셜 무대 후 안유진은 "'보검 선배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선곡한 곡"이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고, 박보검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낭만을 담은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라고 스페셜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MC 박보검과 아이브 안유진의 낭만과 감성이 폭발하는 스페셜 무대는 10일 방송되는 '뮤직뱅크 인 리스본'에서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