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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김성은이 알코올 의존증을 겪었던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이번 가을이 마지막 학기다. 제가 아직 대학 졸업을 못 했다. 입학은 2010년에 했으니까 장수생이다"라며 "입학했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전부터 집안 사정은 되게 안 좋았다. 형제, 자매없이 외동딸이어서 집안에 가장이 됐는데 좀 버겁더라. 학교에 다니는 돈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다. 일단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회사도 다녀보고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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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영규는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연기는 살아보지 않고는 할 수 없다. 분명히 연기에 삶이 반영될 것이다"며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한편 김성은은 2018년부터 다시 연기에 복귀해 연극, 뮤지컬 공연을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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