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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손연재가 육아의 기쁨과 어려움을 고백한다.
이어 손연재가 매일 같이 직접 쓰는 이유식 노트, 일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들 생후 6개월부터 썼다는 이유식 일기에는 아들 준연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알레르기 없었던 것 등은 물론 영양의 균형이 딱 잡힌 식단 등도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국가대표 훈련 스케줄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이날도 손연재는 아이에게 고기를 먹이기 위해 고민한 메뉴를 공개했다.
손연재는 "제가 리듬체조만 하면서 살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제한된 식사를 했다. 음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제가 편식을 한다. 아이는 부모의 식습관을 닮기 마련인데 나 닮으면 큰일이겠다 싶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요리를 '열심히는' 하고 있다"라며 겸손하게 말하며 아기 밥에 진심이 된 이유를 밝혔다.
체조 요정에서 초보맘으로 살고 있는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한 손연재. 육아도 운동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18개월 연준맘 손연재의 일상은 10월 10일 금요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편스토랑'은 프로야구 중계가 끝난 뒤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