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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의 효자 면모가 공개된다.
이찬원은 특유의 살가운 친화력으로 조리사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리사님들이 좋아한다는 노래를 즉석에서 부르는가 하면, 금세 친해진 조리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근한 반존대를 써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기도. '편스토랑' 식구들은 "이거 플러팅 아니냐", "찬원 씨가 어머님들(?) 마음을 홀리는 기술이 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찬원의 친화력에 반한 조리사님들도, 이찬원이 요리 도중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수호천사처럼 등장해 도움을 줘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그렇게 조리사님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요리하던 이찬원은 평소 늘 이렇게 고생하는 조리사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떠올렸다. 이찬원은 "저희 부모님도 식당 일을 하시면서 화상 입은 흔적이 많다. 저도 도와드리다가 그런 적이 있다. 음식 일이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해 조리사님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리고 "한 달에 두 번 정도 부모님께 밑반찬을 만들어 보내 드린다. 제가 워낙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라고 말해 또 한 번 감동을 줬다고.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