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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최현욱이 야구 시구 중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그러나 시구 당시 최현욱이 강속구를 던지는 바람에 공이 어린이 시타자의 머리 위로 지나가며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관중석에서도 놀란 반응이 터져나왔고, 온라인에서는 "고교 시절 야구선수 출신이 너무 세게 던졌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최현욱은 "오랜만에 야구장에 가서 들떴던 것 같다. 어린 친구가 앞에 있는데 가까이서 천천히 던졌어야 했다"며 "떨리는 마음에 그 생각을 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2019년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로 데뷔한 최현욱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영웅', '라켓소년단', '하이쿠키'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내년 넷플릭스 드라마 '맨 끝줄 소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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