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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고(故) 조민기의 아내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김선진이 '저스트 메이크업'에 등장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김선진은 "실질적으로 메이크업은 손을 놓고 샵 운영만 해왔다"며 "자신감이 떨어져서 연습을 많이 했다. 하지만 몸으로 배운 건 잊히지 않는다. 강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이었다.
방송 후 대중들은 다양한 온도차를 보이며 반응했다. 일부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 "조용히 지내는 게 낫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조민기가 2018년 성추행 혐의로 경찰 소환을 앞두고 사망한 사건이 다시 소환되며 불편함을 표하는 목소리도. 당시 조민기는 대학교 교수 재직 중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폭로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사망 이후 김선진이 남편 생일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재점화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