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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우빈이 두바이 호텔방에서 펼친 '폭풍 라면 먹방'으로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촬영을 마친 어느 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조심스레 "다이어트를 많이 했는지 화면을 봤는데 좀 말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야식을 먹으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곧이어 매니저가 챙겨온 컵라면 두 개와 볶음김치가 등장했다. 김우빈은 "라면이 뜨거우니까 즉석밥은 미리 돌려서 식혀뒀다. 뜨거운 밥에 뜨거운 라면은 너무 힘들다"며 웃음 섞인 '먹방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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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평소엔 식단 조절을 하느라 이렇게 못 먹는다. 오늘은 그냥, 나에게 주는 보상이다"라며 천천히 국물을 들이켰다.
컵라면 두 개를 말끔히 비운 김우빈은 "오늘은 진짜 행복하다. 내일부턴 다시 조절해야지"라며 웃었다. 마지막엔 "씻고 자야 소화라도 되지"라며 컵라면 국물을 깔끔히 마시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