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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역사를 바꾼 음식의 비밀을 파헤치는 '하나부터 열까지'에 오바마 인터뷰어 김지윤 박사가 출격해 장성규·강지영과 '지적 티키타카'를 폭발시킨다.
이에 맞서는 또 다른 음식은, 이슬람 상인을 통해 중세 유럽에 전해졌으나 '지옥에서 끓인 악마의 음료'라 불리며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그 유혹적인 향과 맛에 유럽인들마저 빠져들었고, 결국 그 영향이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강지영은 "이 음료가 없었다면 우리가 배우는 역사책 내용이 반쯤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며 놀라워한다. '미국의 독립'을 이끈 음료와 '나치의 패망'을 부른 음식, 인류사를 뒤흔든 두 음식의 맞대결에 세 사람의 열띤 설전이 폭발한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아메리카 역사의 시작'이라 불리는 특별한 음식도 공개된다. 장성규는 "이 음식이 없었다면 강지영 씨가 미국 유학도 못 갔을 뻔했다"며 능청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밖에도 1000년을 이어온 권력자들의 최애 메뉴, 유대인들이 전파한 미국인들의 소울푸드, 중세 유럽 귀족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 등 역사와 미식이 절묘하게 맞닿은 이야기들이 쉼 없이 펼쳐질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는 10월 13일 월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