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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송가인이 200억 재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허영만은 "집 여러 채 살 돈은 벌지 않았냐"고 묻자, 송가인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신다. 유튜브에도 '200억 재산설' 등 가짜 뉴스가 나오더라. 가짜 뉴스 보면 나는 이미 건물을 산 사람이다. 그만큼 못 벌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송가인은 "누구랑 결혼했다더라, 아이가 둘이라더라. 별 소리가 많다"면서 "보시면 안 된다. 결혼 안 했다"며 가짜뉴스에 대해 해명했다.
송가인은 "데뷔 후 7,8년은 힘들었다. 무명 시절이 있었다. 다른 분들 보면 무명 생활이 10,20년씩 되는 분들도 많으니까"라며 데뷔 초 한 달에 스케줄이 3,4건이 전부였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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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몇 번 포기도 할까 생각했는데 그렇게는 또 안 되더라"며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고 제일 좋아하니까 쉽게 마음이 변하지는 않더라. 그러면서 꿈을 키워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송가인은 '미스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인생 역전하게 됐다.
송가인은 '바쁠 때는 한달에 스케줄이 몇 개나 있냐'는 질문에 "하루도 못 쉬는 날이 많다. 예전에 한창 바쁠 때는 잠을 못 잤다"면서 "사람들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라고 하는 데 그건 아닌 것 같다. 내가 건강하고 행복한 게 더 우선인 것 같더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