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랜드 갤럭시 호텔'이 이도현과 신시아의 만남을 공식화하고 제작에 돌입했다.
'스위트홈'과 '더 글로리', 영화 '파묘', 드라마 '오월의 청춘', '멜랑꼴리아', '나쁜엄마'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이도현이 갑작스레 사장이 사라진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 부임한 새로운 사장 은하 역을 맡아 활약한다. 은하는 비밀스러운 과거와 까칠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실종된 그랜드 갤럭시 호텔 사장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 직원 중 유일한 인간인 호텔 지배인 상순은 신시아가 연기한다. 영화 '마녀 2'로 강렬한 데뷔를 알린 신시아는 영화 '파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을 통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상순은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고객들을 관리하고, 귀신들과도 '저세상' 친화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분할 예정이다.
드라마 '고교처세왕',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내일', '우씨왕후', 영화 '파란'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이수혁은 악귀의 잔재를 청소하는 사신 백기 역으로 분한다. 자유분방한 매력을 지닌 백기를 이수혁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산하고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스터리한 여인 석산은 이수현이 맡았다. '가족계획'에서 과감하고 거침없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수현이 보여줄 석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