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울산배 축제 17~19일 개최…지역 농산물 한자리에

기사입력 2025-10-14 09:08

(울산=연합뉴스) 13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 피해지역에 있는 한 농장에서 이순걸 군수, 김창균 울산원예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용 원황배를 수확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지역은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이다. 2025.8.13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11일 울산 울주 서생농협의 배 산지공판장 개장식이 열린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오른쪽)가 참석해 배 작황 상태를 확인하고 과수농가 농민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2025.8.11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미국 LA와 하와이에 울산배 미국 수출 판촉·홍보단을 파견해 울산배 시식 및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11.5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울산원예농협 주관으로 '제24회 울산배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울산지역 대표 특산물인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17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수확한 배, 단감, 사과 품평회를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체험·판매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 글로벌 퓨전 배요리 한마당, 울산 농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배, 사과, 단감 등 과수뿐만 아니라 지역의 6차산업 인증사업자,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생산품 등 다양한 울주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접하고 구매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축제에서 울산배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농가들의 노고와 수고를 격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배는 올해 대형 산불과 냉해 피해, 폭염, 폭우 등을 이겨내고 평년 수준의 수확량에 당도도 좋아 미국에도 수출하는 등 최고 수준의 배로 인정받고 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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