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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야외도서관 주제는 '디지털 디톡스 라이브러리'다.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에서 독서하며 사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오는 16~18일 위례호수공원(음악분수대 앞)을 시작으로 23~25일 아시아공원(송파문화원 앞), 26~27일 풍납백제문화공원(운동시설 옆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빈백에 눕거나 텐트가 만들어 주는 그늘에 앉아 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야외도서관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음악과 함께하는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젠가 게임, 퍼즐 맞추기, 보드게임 등 책 읽는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재즈·국악 등 버스킹도 진행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의 야외도서관에 많이 오셔서 가을날 책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독서 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