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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9번째 시즌을 13일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10개 팀과 각 지역 시리즈에서 선발된 14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지역은 한국, 중국,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카 등 5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3일)와 파이널 스테이지(3일)로 운영된다. 24개 팀이 A·B·C 3개 그룹으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으며,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모든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표준 규칙을 적용하며, 총 18매치 결과로 우승팀이 결정한다.
PGS 9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이며, 우승팀에는 10만 달러가 수여된다. 또 이번 대회는 연말 PGC 2025 진출을 위한 주요 포인트가 부여되는 시리즈로, 팀별 시즌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 기준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공식 채널인 SOOP, 유튜브,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