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강하늘이 솔직하게 의사 표현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강영석이 영화 현장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강하늘은 "나는 행동 대장이었다. 영화 '30'에서 감독님과 한번 작품을 해봤지 않나. 감독님이 말수도 적고 내향적이시다. 친절한 설명에 비해 잘 전달이 안 될 때가 있다"며 "나는 이미 작품을 해봤기 때문에 '저 말은 저 뜻이구나'하고 감독, 배우 사이에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고 했다.
|
그는 "안 나가도 괜찮다. 어차피 촬영 현장에서 계속 보지 않나. 만약 현장 타임이 없다면 당연히 나가서 만나겠지만 현장에서 또 볼 거 아니냐"고 했다.
강하늘은 "옛날에는 부탁에 다 나가고 했었다. 부탁을 다 들어주다 보니 내가 행복하지 않고 편안하지 않더라"며 "나이가 먹을수록 '내가 더 솔직하게 말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해서 이제는 나오라고 해도 당당히 거절한다. 회식이 있어도 피곤하면 거절을 한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