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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축구스타 구자철이 '감독'과 '주장'이라는 두 가지 역할로 예능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선수로서 한국 축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그가 은퇴 6개월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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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자철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일전 쐐기골로 한국 축구 최초의 올림픽 동메달을 이끌며 '영원한 캡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1 AFC 아시안컵 득점왕,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최연소 주장 등 숱한 기록을 남겼고, 독일 무대에서도 FC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20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팬들이 직접 뽑은 구단 역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의 전설로 불리던 그는 이제 예능판에서도 감독과 주장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그의 행보에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