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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또 한번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3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을 연다.
올해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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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빅뱅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서 2세대 한류의 부흥을 이끌었다. 본업 외에도 31일 개최되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카이스트 우주 연구원과 협업해 한국 가수 최초로 '홈 스위트 홈' 음원을 우주로 송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또 지난해 저스피스 재단을 설립하고 청소년 마약 치료와 예술 인재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지드래곤은 2016년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옥관문화훈장까지. 아이돌 최고 영예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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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미경 이민호 이정은, 가수 동방신기 로제(블랙핑크) 세븐틴, 성우 김은영에게 돌아간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배우 김지원 김태리 박보영 박해준 주지훈, 가수 에이티즈 트와이스, 연주자 최희선으로 결정됐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배우 고윤정 변우석 지창욱 추영우, 가수 라이즈 르세라핌 아이들 제로베이스원, 개그우먼 이수지, 안무가 베베가 받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