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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자신의 감각과 추억이 담긴 '애착템 컬렉션'을 공개했다.
첫 번째 아이템은 고양이 모양 머리핀. 손연재는 "소품숍에서 귀여워서 샀는데 블랙핑크 제니 씨도 같은 걸 가지고 있더라. 알고 나니 더 애착이 간다"고 웃었다.
이어 럭셔리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알렉산드르 파리'의 진주 머리핀(약 46만 원)을 소개하며 "너무 고급스럽고 러블리해지고 싶을 때 착용한다. 평생 쓰고, 딸이 생기면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손연재의 애착템 중 하이라이트는 결혼 예물 시계였다. 그는 "시계를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아 그냥 가져왔다"며 "결혼할 때 남편이 제게 선물한 시계다. 저도 남편에게 시계를 하나 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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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왼손 약지의 반지를 보여주며 "결혼반지 겸 커플링이다. 티파니앤코 제품으로, 작지만 화려하고 독특하다. 골드가 예뻐서 샀다"고 소개했다. 해당 반지의 가격은 약 500만 원이다.
손연재는 가장 애정하는 향수로 '크리드 러브 인 화이트 포 썸머'를 꼽았다. 그는 "신혼여행 중 프랑스에서 크리드 매장을 우연히 들어갔다가 향에 반했다"며 "그때의 신혼 시절이 떠올라 향만 맡아도 행복하다"며 "향은 약간 부자 냄새, 유럽 호텔의 고급스러운 향기 같다. 앞으로도 평생 쓸 아이템"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2023년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들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단독주택을 약 72억 원에 매입해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