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신구, 몰라보게 야윈 심부전증 투병 근황 "반가운 밝은 미소"[SC이슈]

기사입력 2025-10-17 09:38


'90세' 신구, 몰라보게 야윈 심부전증 투병 근황 "반가운 밝은 미소"…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신구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김슬기는 16일 자신의 계정에 신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구와 김슬기는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옆에는 '신구 선생님 구순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도 놓여 있다.

신구는 눈에 띄게 야위었지만, 밝은 미소를 보였다. 김슬기와 함께 손하트를 그린 그의 얼굴에는 인자함이 넘쳐난다.

1936년 생인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 연극, 예능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신구는 현재 심부전증 투병 중이다. 그는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심부전증 진단을 받았다. 그냥 놔두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 뇌졸중이 오기 때문에 박동 수를 조절해주는 심장 박동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신구는 영화 '하이파이브'로 복귀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최근에는 박근형과 함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도 출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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