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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흙심인대호' 김대호가 여행지에서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공개했다.
놀란 김대호는 "내가 너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고 미안해하며 "영어, 러시아어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곽튜브는 "영어, 러시아어는 대화가 가능한 정도고 간단한 의사 소통하는 건 일본어랑 스페인어"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스페인어랑 영어하는 거면 사실상 전세계에서 살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또 한번 놀랐고 곽튜브는 "언어의 장벽을 많이 못 느끼니까 가끔 안 통하는 곳에 가면 많이 힘들다"고 의외의 고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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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는 "이상형이 먼저 와서 여행지에서 말을 건다? 끝이다. '비포선라이즈'다"라고 영화 같은 스토리에 귀를 기울였지만 김대호는 "근데 내가 영어를 못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그게 무슨 상관이야. 영어는 그냥 만들면 되는 거 아니냐. 고등교육에서 배운 영어만 써도 되는 거 아니냐"고 어이없어했고 김대호는 "살짝 수줍었던 거 같다. 그 상황 자체가. 그렇게 끝났다. 너무 아쉽다. (그래서) 내가 여행지에서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곽튜브는 "소통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저는 그런 적 한번도 없다. 그건 정말 천운"이라며 "언어의 소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저는 소통 다 가능한데 아무도 말 안 걸어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