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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이 선배 선우용여에게 음성 편지를 남겼다.
선우용여는 평생 매니저 없이 일을 해와, 이번이 처음 매니저를 두게 된 날이라고. 선우용여는 "개인적으로 매니저를 두면 불편하더라. 60년 활동하는 평생 나 혼자 분장을 하고 운전도 다 했다. 부산, 강원도 등을 다 혼자 다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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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에는 선우용여의 절친 개그우먼 이경실, 김지선, 조혜련이 합세했다. 조혜련은 선우용여의 팔순을 기념해 떡 케이크로 깜짝 파티를 열어줬다. 선우용여는 "여기 오신 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나도 시청하시는 분들도 다 건강하길 바란다"라며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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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미선은 지난 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 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