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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손연재가 둘째 계획을 공개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절친 토크도 이어졌다. 이날 모인 친구들 중에는 손연재와 남편을 소개해 준 은인도 있었다. 주선자의 적극적인 권유로 만난 손연재와 남편은 1년 여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사랑스러운 아들 준연이를 품에 안았다. 친구들은 처음 손연재의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고. 손연재는 "첫 만남부터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손연재의 둘째 계획 공개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편스토랑'은 MC 붐 지배인은 물론 이정현, 한지혜 등을 통해 입증된 '임신 명당'이다. 결혼, 출산, 육아, 둘째 계획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은 초보 편셰프 손연재가 과연 첫 메뉴 평가에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김강우는 직접 맛집 주방들까지 찾는 등 발품을 팔아가며 노력하고 연구한 끝에 완성된 '필요 없는 레시피' 3종을 선보였다. 여기서 '필요 없다'는 말은 복잡한 과정, 많은 재료 등이 필요 없다는 뜻으로 '재울 필요 없는 15분 불고기', '복잡한 과정과 감자가 필요 없는 무도리탕', '반죽이 필요 없는 치킨'이었다. 김강우는 요리마다 '전분'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맛과 효율성을 다 잡았다.
그야말로 신박한 레시피가 쏟아진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김강우가 요리 중 등장한 아내 '무영씨'였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보유자라는 김강우의 아내는 남편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줬다. 김강우는 아내가 등장하자마자 말투까지 바뀌며 '애교 강우'로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격태격과 달달함을 넘나드는 동갑내기 부부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김강우가 아내와 함께 여행 다니는 것이 버킷리스트라며 "당신이 살 뺄 데가 어디 있나. 건강하게 오래 같이 살자고 운동하자는 것"이라고 해 감동을 줬다. 또 모든 것을 함께 헤쳐 나가는 것이 부부라며 "동지애가 아니다. 사랑해서 아내와 사는 것"이라는 로맨틱한 명언(?)도 남겼다.
손연재와 김강우가 요리에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았다. 스타들의 일상 속 반전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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