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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국내 최장수 걸그룹 다비치가 이색 행사 에피소드로 팬들을 웃겼다.
이에 강민경은 "스님들은 큰 리액션을 하시기 어려우니까 그냥 조용히 박수를 치시는데, 저희도 어떤 표정으로 불러야 할지 몰랐다"며 당시 난감했던 상황을 떠올려 폭소를 자아냈다.
김대희는 "다비치 노래를 정말 좋아했다. 회식 자리에서 많이 불렀다"며 '찐 팬'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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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은 "그래야 재밌지 않냐, 약간의 간극이 있어야 한다"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결국 이해리는 "다행히 C사를 뽑아서 직접 매장에 가서 선물을 골랐다. 그게 너무 재밌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매년 서로의 생일을 꼬박꼬박 챙긴다고 밝혔다. 실제로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서는 강민경이 이해리와 함께 샤넬 매장을 찾아 머플러와 선글라스를 선물하는 장면이 공개돼 팬들에게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