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새 예능 '대놓고 두 집 살림'이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결혼 13년 차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8년 차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한 지붕 아래서 각자의 집을 꾸리며 특별한 동거 생활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여수의 한적한 마을을 배경으로 두 부부가 자급자족 생활과 함께 부부 관계를 재정비하는 과정을 그린다. 첫날부터 도경완과 제이쓴 사이에는 미묘한 신경전이 오간다. 도경완은 아침부터 무거운 그늘막을 번쩍 들며 체력을 과시하지만, 이내 현장에는 도경완을 향한 불신의 시선이 쏟아진다. "나만 믿으라", "난 제이쓴 같은 연하 남편과는 다르다"는 도경완의 큰소리에 결국 제이쓴이 직접 나서 두 연하 남편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는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여수 앞바다로 나가 300개의 통발을 끌어 올리는 조업에 도전한다. 13년 차 부부의 팀워크가 빛을 발할지 과연 어떤 어획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업 중에도 도경완은 제이쓴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에 장윤정이 어이없어 하는 장면도 예고됐다.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은 2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