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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나영이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어 "괜찮다고 말을 건넸더니 나영이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그 눈물만 봐도 모든 걸 알 수 있었다. 정말 사랑스럽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고 축복해달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마이큐의 아버지는 "오늘은 '눈물 흘리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결국 울고 말았다"며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외국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빈티지 분위기 속에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김나영은 푸른색 드레스에 흰색 베일을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나영과 마이큐는 2021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4년 만에 부부가 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