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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이사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재우는 "아내가 집안에 있는 모든 걸 저 빼고 다 바꾼거라 아직은 살짝 남의 집 같지만 늘 그렇듯 아내가 좋으면 나도 좋습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한 팬이 "집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자 김재우는 "감사합니다. 조만간 랜선집들이 한번 할게요"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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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은 오랜 세월 함께했던 소중한 집을 떠나는 날입니다. 짐을 나르고 텅빈 집을 바라보니 지난 추억들이 떠올랐어요. 힘든 날도 있었지만 대부분 우리에겐 행복한 추억들뿐이었습니다. 그동안 잘 지켜줘서 고맙다고 집에게 인사하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아내와 함께 펑펑 울었어요…잘 보듬어준 덕에 그 안에서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싸우고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정이 많이 든 집을 떠나는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비연예인인 조유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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