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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지민이 '개와 늑대의 시간' 녹화 중 눈물을 쏟는다.
이대로 두면 늑대 2호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새로운 유형의 늑대와 마주한 강형욱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의 혼잣말이 반복될수록 긴장감은 고조된다. 더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 늑대 2호를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과연 강형욱은 늑대 2호의 깊은 트라우마도 어루만질 수 있을까.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의 첫 피드백, 생활동 밀착 케어, 보호자의 실제 주거지까지 이어지는 총 세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