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골든' 저작권료 얼마길래 "'오겜' 456억원 수준? 1년 뒤에 들어와" ('유퀴즈')

기사입력 2025-10-22 21:52


'케데헌' 이재, '골든' 저작권료 얼마길래 "'오겜' 456억원 수준?…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 '골든'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가 저작권료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 세계를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주인공 이재가 출연했다.

이날 이재는 전 세계를 뒤흔든 '골든' 신드롬의 주역이 된 소감에 대해 "너무 많은 일들이 생겨서 소화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여기 있는 것도 전혀 실감이 안 난다. 꿈만 같다"고 밝혔다.

현재 월드 투어급 일정을 소화 중이라는 그는 "버지니아 필름 페스티벌, 아카데미 뮤지엄 갈라 참석했다가 3일 동안 인터뷰하다가 다시 뉴욕에 가야 한다. 장난 아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조세호는 "많은 분들이 추측하는데 '골든' 누적 저작권료만 '오징어게임' 상금 456억 원 수준이라더라"고 말했다. 이재는 놀란 표정으로 "몰랐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한번 통장 찍어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재는 "한국은 빨리 들어오는데 미국은 늦게 들어온다. 1년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케데헌' 이재, '골든' 저작권료 얼마길래 "'오겜' 456억원 수준?…
한편 이재는 지난 7일(현지시각) 방송된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쇼 스타링 지미 팰런'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솔직히 진짜 스트레스받았다. 진짜 영화처럼 그날 아침에 목소리를 잃었다"며 "스케줄이 너무 바쁘니까 몸이 안 따라간다. 난 노래할 때 계속할수록 더 잘 부르는데 이번에는 너무 피곤하고 잠도 못 자니까 폐가 지쳤다. 노래하는데 호흡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리허설에서 삑사리까지 났다는 이재는 "약혼자도 놀랐다. 그래서 매니저가 5분 쉬라고 했다. 너무 긴장했던 거다. 난 2개월 전엔 그냥 일반인 작곡가였는데 이제는 삶이 180도 변하고 너무 바뀐 거다. 거기다 세계적인 히트곡 첫 라이브 무대이고, 인생에서 공연한 적도 없는데 첫 공연하는 무대가 '지미 팰런쇼'인 거다. 압박감이 너무 무거워서 말도 안 나오고, 눈물밖에 안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약혼자가 '괜찮다. 진정해라. 고음 부르는 거 신경 쓰지 마라. 이 노래를 만들었을 때 이 노래가 너한테 도움을 주지 않았냐''"며 "'아시아계 미국인, 한국인 도와주는 노래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다'라고 해서 가사에 집중했더니 그때 집중이 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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