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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데프콘이 영수의 애매한 태도에 분노를 터뜨렸다.
영수는 "나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니야"라며 현숙을 다독이는 듯했지만 곧 이어진 말은 MC들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그는 "혹시라도 마음에 그늘이 있다면 전혀 신경 쓰지 말고 현숙님이 원하는 사람 찾고 원하는 거 했으면 좋겠다. 지금 나는 현숙님도 물론 호감이 있지만"이라며 명확한 답을 피했다. 최종 선택의 공을 현숙에게 떠넘기듯 "마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이게 뭐야?"라며 당황했고 곧 "저 버릇 또 나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이경과 송해나 역시 영수의 '여지 주기' 화법에 답답함을 드러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