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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서울 반포 아파트 실거래가에 깜짝 놀랐다.
김연경은 한강뷰가 펼쳐진 반포 한강공원을 산책하며 "여기로 이사 오고 싶다. 사람들이 맨날 반포 반포하더니, 반포가 진짜 좋은 거 같다"며 감탄했다.
잠시 말을 잃은 김연경은 곧 "우리 유튜브 열심히 해야겠다. 목표는 3년 안에 원베일리 이사! 초대할게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이날 김연경은 은퇴 후에 삶에 대해 "5월에 인비테이셔널이라고 세계 올스타 경기가 있어서 그때까지는 먹고 싶은 걸 조금 참았다. 경기가 끝난 후 더 이상 경기할 게 없으니 마음껏 달렸다. 여기서 달렸다는 건 먹고 싶은 걸 다 먹었다는 얘기다. 다 때려먹고 마셨다. 술도 엄청 마시고 땡길 때는 탄산도 마셔보고. 치킨도 예전에는 튀긴 거라서 잘 안 먹었는데 오늘 먹고 내일도 먹고 그랬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연경은 "근데 제가 2년 마다 건강검진을 하는데 너무 안 좋게 나오더라. 간 수치 이슈가 나왔다. 또 고지혈증 현상이 있다고 해서 다시 예전 루틴으로 돌아가야겠다 싶어가지고 요즘 다시 컨트롤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했다.
한편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김연경의 연봉으로 2018-19시즌 에즈자즈바쉬는 연봉 130만 유로를 줬고 보도한 바 있다.
130만 유료는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1억 원 정도 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