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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이 아내 슈와의 갈등을 고백했다.
임효성은 "3년이라는 시간이 넘게 일만 하면서 달려가고 이후에 안정감을 찾고 모든 걸 해결하고 나니 공허함이 엄청 많이 왔다. 만족감이 없다"고 슈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생긴 공허함을 털어놨다. 임효성은 슈의 도박 빚 2억 5천만 원을 갚아줬다고 고백한 바 있다.
임효성은 "경제적인 안정감은 생겼을 수 있어도 일반적인 가정이 주는 안정감이 없어진 거다. 그런 거에 대한 공허함이 있다. '내가 왜 여기까지 이렇게 왔지?' 싶다"며 공허함이 화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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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상담을 받은 후 함께 식사를 하러 간 두 사람. "우리는 크게 싸운 적은 별로 없다"는 슈의 말에 임효성은 "자주 싸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싸움의 방법도 그렇고 너무 깊이 쌓아왔다가 싸우면 응어리까지 올라와서 큰 싸움으로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효성은 "나는 원래 온전한 걸 되게 좋아한다. 온가족이 저녁에 산책 나가고 이런 게 소확행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지금은 오히려 소소한 것들이 불편해졌으니까"라고 별거 생활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