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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임채무와 딸 임고운에 이어 손자 심지원까지 붕어빵 3대가 등장한다.
이 가운데, 절묘하게 똑 닮은 붕어빵 3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등학생인 심지원은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심각하게 하시는 거예요?"라며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한다. 심지원은 임채무의 외손자로, 임채무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심지원은 등장과 함께 할아버지 임채무를 향해 "또 우리 엄마 혼내고 계셨어요?"라며 엄마를 보호하는 아들의 모습을 드러내 임고운을 미소 짓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심지원은 "친구들이 잘 노는 큰 놀이기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든가 "블록이 있는 곳에 흔들리는 부분이 있다"라며 '두리랜드' 3세다운 예리함을 드러낸다.
그러나 곧이어 심지원이 할아버지 임채무를 향해 "할아버지 언제까지 운영하실 거예요?"라고 물은 후, "운영 힘들면 저 물려주실 건가요?"라며 당찬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활활 타오르는 야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초등학교 4학년 외손주의 질문에 임채무는 뭐라고 대답했을지, 이들의 '사랑과 진실'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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