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소름 돋는 스토킹 피해 호소…"서세원 딸 거기 살죠?"

기사입력 2025-10-25 17:44


서동주, 소름 돋는 스토킹 피해 호소…"서세원 딸 거기 살죠?"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의문의 인물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한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24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구냐 넌! 우리 동네 사람들 괴롭히지 마"라는 글과 함께 통화 녹음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음성에는 한 인물이 "그쪽에 서세원 씨 따님 서동주 씨가 산다고 들었다"며 거주지를 캐묻는 통화 내용이 담겼다.

상대는 "그 맞은편 단독주택 아니에요?"라며 마치 주소를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전화를 받은 주민이 "서동주 씨를 왜 찾냐"고 묻자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서동주는 해당 녹취를 공개하며 "내일 신고해야겠다"고 밝히며 강경한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건 명백한 스토킹이다", "주민 전화번호까지 알아냈다는 게 너무 소름", "꼭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코미디언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갖춘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6월 4세 연하의 남성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