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26세' ♥최현석 딸과 띠동갑, 장인 반대 심했지만 5년 만나니 허락해줘"(불후)

기사입력 2025-10-25 19:38


김태현 "'26세' ♥최현석 딸과 띠동갑, 장인 반대 심했지만 5년 만나…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딕펑스 김태현이 12세 연하 아내이자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딕펑스 김태현이 출연해 아내 최연수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녹화 당시 결혼 3주 차였다는 김태현은 "장인어른이 최현석 셰프님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내와의 12살 나이 차이로 인해 장인의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을 받자, "사실 반대가 있었다"며 "하지만 저라도 그랬을 것 같다. 나이 차이가 크고, (아내가) 아직 어렸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태현 "'26세' ♥최현석 딸과 띠동갑, 장인 반대 심했지만 5년 만나…
그는 결혼 승낙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전하며 "아내가 정말 많이 노력했다. 집에 가서 '태현 오빠가 잘해준다'고 계속 어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교제 3년 차쯤 결혼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때는 장인어른이 '안 된다. 더 오래 만나면 허락하겠다'고 하셨다. 이후 우리가 꾸준히 진지하게 만나자 결국 허락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가 생겼다고 하면 그냥 화가 날 것 같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딸 가진 아빠라면 다 그렇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양동근 또한 "딸이 11살인데, 아내가 '딸이 남자친구를 데려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는다. 그럼 제가…"라며 전투 태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현은 2010년 밴드 딕펑스의 EP앨범 '딕펑스 1st'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에는 솔로 앨범 '본 어게인'을 발매해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최현석 셰프의 장녀인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웹드라마 '돈라이 라희'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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