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결혼식 거품' 피팅비 문화 일침 "예비부부 간절함 이용하는 것"

기사입력 2025-10-26 16:42


이현이, '결혼식 거품' 피팅비 문화 일침 "예비부부 간절함 이용하는 것…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모델 이현이가 요즘 결혼식 피팅비 문화에 쓴소리를 냈다.

25일 '워킹맘 이현이' 채널에는 '요즘 결혼 어떻게들 하나요? 13년 차 부부의 결혼 소신 발언'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결혼 적령기가 된 한 스태프는 이현이에게 "선배도 결혼하실 때 피팅비를 봉투에 넣어주셨나"라고 물었고, 이현이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피팅비 문화는 예비부부가 결혼식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드레스숍을 방문할 때,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게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 의미로 5만~10만 원 정도를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현이, '결혼식 거품' 피팅비 문화 일침 "예비부부 간절함 이용하는 것…
이현이는 피팅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아니 스튜디오에서 공짜로 찍어? 자기 돈 다 내고 왜 그러는 거야?"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마치 펜션에 갔을 때 우리 집보다 더 깨끗하게 치우라는 말과 같아 보인다. 결혼이 일생에 한 번뿐이니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간절하니까 그러는 건데, 그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는 거다"라며 꼬집었다.

이현이는 "감사의 표시로 하는 거지 (강요가 되면) 그거야말로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피팅비 문화를 비판했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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