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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이정현이 일본인으로 오해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독립군을 쫓는 일본 군인 츠다 하사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다. 당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진짜 일본인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그는 2018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이력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이정현은 "제가 그 전에 시청자분들게 얼굴을 알렸던 작품들이 모두 일본인 역할이었다. '미스터선샤인'에서 워낙 나쁜 짓을 많이 해서 기억이 안 좋으셨던 것 같다"며 "안 좋은 댓글들도 많이 봤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실 외가 쪽에는 국가유공자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돌아가신 외할아버님이 6·25 전쟁에 참전 용사라고 밝혔다.
진행자 김성주는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아무나 부를 수 있는 게 아니다. 국가유공자 후손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그의 배경을 전했다.
이정현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아무나 부를 수 있는 게 아니다. 국가 유공자 후손이기 때문에 부를 수 있었던 거다"라고 힘차게 애국심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