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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고은아와 미르가 강아지 두 마리를 입양했다.
미르는 "아빠가 엄청난 애견인이자 애묘인이다. 강아지와 17,18년 살았다. 근데 이번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아버지가 친구 없이 못 산다. 평생을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하셨다"면서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마음의 치유가 된 아버지가 '혹시 주변에 유기견 없냐'고 하시더라"면서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빠가 한 아이는 너무 외로울 것 같다고 '두 아이를 잘 할 수 있다'고 하셔서 두 아이를 입양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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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옹기 종기 모여있는 강아지들을 본 고은아는 "너무 예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후 고은아와 미르는 입양계약서를 작성한 뒤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