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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희선이 통 큰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 내가 겪어온 바로는 '뭐 사줄까?' 하면 '아니에요. 언니'라고 했는데 '진짜요?'라고 해서 TV를 사줬다"며 어쩔 수 없이 플렉스한 사연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김희선 하면 통 크다는 이미지가 바로 따라온다"고 말했고, 김희선은 "안 좋더라. 나한테 기대하는 것보다 작게 주면 욕 먹는다. 경험해 보니까 안 좋은 거 같다. 자꾸 '리치 언니'라고 하는데 (별명도) 은지가 지어준 거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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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희선은 딸 연아의 학교 직업 체험 수업에서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그는 "학교에서 먼저 제의가 왔었다. 직업이 있는 학부모 대상으로 하는데 부모 직업이 의사면 청진기를 갖고 온다든가 해서 1일 의사 체험을 하면서 직업 체험 시간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아이들 앞에서 연기를 할 수 없으니까 아이들이 특수효과를 경험할 기회가 없으니까 강당 체육관에 인공 조설기를 설치했다. 그러면서 '촬영할 때 여름에도 눈이 올 수 있는 이유가 이런 기구 때문이다'라고 설명하고 실내 체육관에 눈을 뿌려줬다. 크로마키 체험도 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연아가 얼마나 뿌듯했겠냐"고 했고, 김희선은 "그때는 모른다. 해봤자 다 소용없다. 아무래도 기억은 중, 고등학교 때가 많이 나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