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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정섭이 위암 수술 후 더욱 야윈 모습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종손만 아니었으면 독신을 택했을 것"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정섭은 당시를 "내 인생에 첫 번째로 닥친 충격"이라며 "죽거나 출가하려고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위암 수술 이후에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이정섭은 "수술 이후 덤핑증후군을 겪고 있다"며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은 채 소장으로 넘어가면서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고 고통을 털어놨다.
덤핑증후군은 위 절제 수술 후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갑작스러운 저혈당·복통·현기증 등 일상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끝으로 이정섭은 "죽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 기도하며 살고 있다"고 담담히 밝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