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도경수가 엑소 멤버 중 '조각미남' 1위로 자신을 꼽았다.
카이와 도경수는 함께 학교를 누비며 남다른 예능 케미로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이가 "엑소 멤버 중 '조각미남' 순위를 매긴다면?"이라고 묻자 도경수는 "1위는 나"라고 즉답한 뒤 "2위는 너로 해줄게"라는 선심성 발언을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또 카이와 도경수는 "엑소에 조각미남 호소인이 있다"며 한 마음으로 특정 멤버를 언급해, 과연 그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후 카이는 인생 첫 대학교 강의 수강을 앞둔 도경수에게 "실내화 가방 안 챙겨왔어? 강의실에 들어갈 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라며 가차 없는 '새내기 놀리기'를 가동한다. 이날 하루 종일 이어진 카이의 새내기 맞춤형 장난에 도경수는 "너 나중에 농사하러 와라"라며 이전에 자신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 복수의 의지를 불태우는 등 쉴 새 없는 '티키타카' 호흡으로 웃음샘을 자극한다.
금속 조형물 제작을 위해 혼을 불태운 카이와 도경수는 학생들 앞에서 완성된 작품을 발표하고 담당 교수의 평가까지 받는다. 도경수는 작품에 대해 '현대인들의 눈물과 고된 감정'을 형상화했다며 완벽한 도슨트 모드를 발동해, 과연 이들이 힘을 합쳐 만든 역작은 어떤 모습일지, 또 담당 교수는 어떤 평가를 줄지 궁금증이 쏠린다. 또 카이는 다른 학생의 작품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원작자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담당 교수로부터 "상당히 수준 높은 코멘트였다. 진짜 전과를 고려해 봐도 되겠다"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카이와 도경수의 찰떡 호흡이 빛난 조각학과 일일 체험 현장은 30일(오늘)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