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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유정이 극중 소시오패스 캐릭터인 백아진과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또 김유정은 "백아진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연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욕심을 낼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고, 아진이뿐만 아니라 많은 인물이 얽히고 설키면서 이야기 안에서 무언가의 메시지를 계속 주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았고, 무엇보다 저는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작업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나 내가 얼마나 의지하고 믿고 함께 갈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그 부분에서 저에게 많은 용기를 주셨다. 아진이란 친구를 만나는데 있어서 두려움이 있었지만, 깰 수 있게끔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작품을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를 예고하고 있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를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