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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임정희가 "초반에 유산하게 됐다"며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31일 'TV CHOSUN' 측은 "가수 임정희가 그동안 하지 못 했던 이야기"라며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임신을 잘 못 느꼈던 것 같다"면서 "그래서 초반에 유산하게 됐다"면서 결혼 초, 갑작스럽게 알게 된 임신과 돌연 아이를 잃게 된 유산의 아픔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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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연 끝나고, 리허설 끝나고 집에 와서 남편하고 많이 울었다"며 "그때 무대에 섰을 때, 그 느낌이 참, 말을 못 하겠다. '슬프다', '힘들다' 이런 느낌보다는"이라며 조심스럽게 속내를 드러냈다. 
임정희는 "예정된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고, 그 마음 그대로 공연에서 노래로 풀어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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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임정희는 "반가운 소식 전해드린다.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조심스럽게 임신 초기를 보내고 지금은 23주 차가 됐다"면서 결혼 2년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6살 연상연하 멋쟁이 부부의 남다른 태교법도 공개됐다. 임정희는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고, 남편은 음악에 맞춰 발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출산 당일, 남편은 "나올 때가 됐는데"라며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며 잔뜩 긴장했고, 그 순간 아이 울음 소리와 함께 놀라는 남편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