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에서 시즌2 MC 전현무가 주인공을 향한 애플녀의 '맞춤형 플러팅'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애플녀는 의뢰인과 제작진의 맞춤 설계에 따라, 주인공(의뢰인의 네 살 연하 남자친구)과 화보 촬영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다. 특히 애플녀는 주인공을 떠받들어주는 플러팅을 해달라는 작전 지시에 플러팅을 퍼부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주인공을 위해 간식과 건강식품을 세심히 챙겨주는 것.
이를 본 전현무는 "의뢰인 여자친구는 저렇게 안 챙겨줬지 않았을까. 애플녀 콘셉트가 떠받들어 주는 여자인 거 아니냐"면서 "남자 입장에서는 누가 별거 아닌 거라도 챙겨주면 기억에 오래 간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했다.
그러자 이은지는 "뭘 챙겨주면 그렇게 심쿵 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나 같은 경우는 머리카락이 많이 날아갔으니까"라고 갑자기 셀프 폭로를 했다. 이에 윤태진은 "탈모약?"이라고 콕 집어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전현무는 "그런 게 아니다"면서 "세찬이랑 있는데 세찬이는 필요 없고 나만 필요한 것을 챙겨줄 때"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태진은 "나를 관찰했다는 걸 좋아하는 거냐"고 했고, 전현무와 양세찬은 동시에 "맞다. '나를 특별히 챙겨주는구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