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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전참시'가 배우 장혜진의 하이텐션 반전 일상과 가수 로이킴의 에겐력 넘치는 하루로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어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장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편이 튀르키예로 발령이 나면서 아이들도 함께 가 현재 혼자 생활하고 있다는 장혜진은 집 안 곳곳에서 보이는 살림꾼 면모와 칼 각으로 정리된 집 풍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아침부터 뜨개질을 하며 정신을 깨웠다. 특히 장혜진은 살림 꿀템으로 베이킹소다를 소개해 채소 세척, 설거지부터 세안, 양치까지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모습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혜진의 흥 MAX 순간 역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그녀는 식사 중 노래를 들으며 어깨춤을 추는가 하면 음악 프로그램을 틀어두고 가창력을 뽐내다가 울컥해 눈물을 글썽이는 등 매력 넘치는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이런 모습을 알고 있던 이상학 매니저는 작품에서 보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달리 평소에는 '흥부자 모멘트'를 보여주는 장혜진의 반전 일상을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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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이킴은 어머니의 애정이 가득 담긴 선물 상자를 언박싱하며 안방극장을 미소로 가득 채웠다. 상자 속에는 호신용품 세트, 손잡고 있는 양말 등 각양각색 물건들이 담겨 있었고, 어머니의 예상치 못한 선물 공세에 로이킴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한욱 스타일리스트는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 콘셉트 의상 피팅을 위해 로이킴의 집을 방문했다. 이번 의상은 스타일리스트가 이번 곡의 콘셉트에 맞춰 직접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제작했다고 해 참견인들의 감탄을 불러왔다. 하지만 로이킴은 이 의상을 애매하게 소화하는 바람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곧이어 로이킴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당 PD와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신곡 홍보 숏폼을 촬영했다. 어릴 적 꿈이 개그맨이었다는 그답게 평소 감성 발라더 이미지와 180도 다른 코믹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촬영에 열중하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로이킴은 신곡 홍보 콘텐츠 촬영차 진행한 게릴라 콘서트 관객 모집에 직접 나섰다. 그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관객 모으기에 당황하면서도 민망함을 무릅쓰고 진심을 담아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약 400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아와 로이킴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로이킴은 콘서트에서 기존 곡은 물론 신곡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남다른 감정선으로 열창하며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71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돌아온 '신사의 아이콘' 지현우가 출연해 '수행 중독' 일상을 공개한다. 이와 더불어 그는 뮤지컬 준비에도 진심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셰프 윤남노 역시 전참시에 다시 출연, 자신의 새 보금자리를 공개하고, 김정현 사퀴티에의 공장에 방문, 가공육을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을 예정이라고 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