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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막내 박서진이 진한 의리를 보여줬다.
지상렬의 집으로 찾아간 박서진은 그의 잘못을 하나하나 꼬집는 팩트 폭행에 이어 지상렬이 싸우게 된 사연을 직접 재연, 정극 연기마저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지상렬을 위로하기 위해 합류한 김종민과도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신선한 조합을 만들어냈다. 이제는 누구와도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 박서진의 노련함이 다시금 돋보였다.
27년 경력의 족상가를 찾아가는 박서진의 기발한 발상에 전무후무한 전개가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역술가에게 관상을 거부(?) 당했던 박서진은 이번에는 "3년 동안 운수 대박"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내년 여름 또는 겨울에 연애운이 있다"는 말까지 듣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 박서진과 김종민의 응원에 힘입어 신보람을 만난 지상렬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고, 이에 신보람도 미소를 되찾았다. 박서진의 노력도 함께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지상렬에게 특급 코스를 선사하며 진한 의리를 보여준 박서진은 형들과의 유쾌한 호흡으로 재미까지 더했다. 센스 넘치는 행동과 재치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막내 다운 친근함과 엉뚱함으로 스튜디오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처럼 지상렬, 김종민과의 완벽한 호흡에 에너지를 더하며 '살림남'을 생기로 채운 박서진. 매회 다양한 상황 속에서 예상치 못한 매력을 만들어내는 박서진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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