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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두리랜드' 회장 임채무가 하반기에 10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때 래퍼 아웃사이더가 사장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속사포랩 1인자'로 유명했던 아웃사이더는 전 특수 동물 전공 전임 교수로 제2의 삶을 살며, 양서 파충류 홍보 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심지원은 아웃사이더가 운영하는 파충류 숍에 있는 수많은 희귀 파충류를 보고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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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적이 없어요"라며 황홀해했다.
하지만 아웃사이더는 "급여비가 한달에 3백만 원"이라고 한 후 "분양가는 가장 큰 거북이가 대략 한 마리에 1억 5천만원~2억원이다. 모두 합해서 9억 원이다"라고 어마어마한 가격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심지원은 후계자답게 "할아버지 6마리 다 사주세요"라고 대뜸 요청했고, 난감해하던 임채무는 "내가 아프리카에 다녀와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식사 시간, 심지원은 할아버지 임채무를 향해 "할아버지 언제까지 운영하실 거예요?"라고 물은 후, "운영 힘들면 저 물려주실 건가요?"라며 당찬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채무는 "물려주면 운영할 수 있느냐"며 "할아버지에게 그런 질문은 하지 말아라. 할아버지는 물려주는 건 안한다. 이루고자 하는건 노력으로 직접 쟁취해야한다. 남에게 물려받은 건 지속할 수 없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절대 물려주는 건 반대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